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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추, 1박 2일
작성자	신박사 (ip:)
작성일 2018-11-12 추천 조회수 633 평점
차창 밖으로 휙휙 스처지나가는 산, 언뜻언뜻 보이는 구름사이 푸른 가을 하늘, 싸늘하지만 상큼한 바람, 그리고 앙상한 나뭇가지에 가까스로 매달려있는 각양각색의 단풍들, 그리 눈여겨보지 않아도 굳이 보려고 안달하지 않아도 되는 만추의 풍경들은, 그래서 보는 이에게 큰 부담도 없고, 때론 상념에 젖어 무심히 바라 볼 수도 있어 지금 이 시절에 때론 매력을 느낀다. 하추리계곡의 1박 2일 "KAHN" 사장님의 프로의 정신이 묻어나는 공방과 "더덜하우스" 사장님의 건축가적 멋스러움이 창조해낸 멋진 팬션, 그리고 아름다운 하추리계곡과 좋은 플라이피셔들.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고 싶었던 사람, 처음 본 사람, 그동안 많이 봤지만 또 봐서 반가운 사람, 만추 가을의 끝자락, 계절의 가버림이 아쉬웠는데, 그래도 좋은 만남과 소중한 추억 덕분에 섭섭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KAHN" 사장님 ! 맛있는 바비큐와 훌륭한 미역국, 그리고 밥까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 정성이 가득한 마음 두고두고 기억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더덜하우스" 사장님 ! 따뜻한 방과 깔끔한 아침식사 그리고 따뜻함과 정이 묻어나는 사장님과 사모님의 얼굴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하신 문교수님, 정사장님, 소보로님, 윤호씨 조나단님과 john, 배려와 관심 속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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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희영 2018-11-12
아쉽네요. ㅠㅠ.
문은배 2018-11-13
네 박사님 저도 즐겁게 좋은 공장 구경하고 낚시도 즐겁게 했습니다. 다음에 꼭다시뵙겠습니다.
배씨 2018-11-13
행복해 보이십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분들과의 시간들 부럽습니다.
신박사 2018-11-14
만추의 아름다운 자연에
멋진 플라이피셔분들과 함께하니
매우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배사장과 함께 갔더라면
더 즐거웠을텐데 . . .

아쉽습니다. ㅎㅎ

항상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문교수님 또 뵐께요. ㅎㅎ
레인보우 2018-11-15
갈수록 이렇게 모이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소중한 시간이 였습니다. 그리고 기억 안날정도로 오랜만에 1박하니까 몸도 편한 것 같구요. 기회가 주어지면 가끔 이런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후배들한테 좋은 이야기 해주시는 신박사님의 기분 좋은 모습을 보고 앞으로도 플라이피싱을 하고 싶어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