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 GRANDE RIVER에서 낚시를 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는데
그곳이 목장의 가운데를 흐르는 강이지만,
오염도 않되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거추장스런 구조물들도 없고,
태초 그대로의 모습, 자연 그 자체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PATAGONIA 대자연을 오래전 그모습대로 보고, 느낄 수 있어
무엇보다 감사했다.
오전 낚시는 점심시간이 다가오면 조금 지치고, 배도 고팠다.
그런 낚싯꾼의 마음을 잘 아는지,
가이드 KOMA와 요리사 POLLY는 지치고 허기진 나의 몸에
달콤한 와인과 훌륭한 음식으로 보충해줬다.
KOMA와 POLLY는 오랜 친구고,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하는
그런 사이였다. 그래서 나는 더 편했고 그들과의 점심은
하루 중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다.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준 POLLY와 나를 잘 가이드해준
KOMA에게 감사드린다.ㅎㅎ
소주를 가지고 가셨어야지요~~~~ 캬~~
아르헨티나 와인 마셔봐.
소주 얘기 못해 . .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