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오신 손님을 모시고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이분은 우리나라에 처음오셨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우리나라에 연주차 오셨다고 합니다.
더 재미있는건 제가 미국에 살던 캘리포니아 베이에어리어에서 오셔서 그런지 빨리 친해졌고, 다음에 미국에 가서 같이 낚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한국음식에 익숙하지 않다고 하셔서 휴계소의 유일한 서양식인 돈까스로 아침을 해결하고 장소로 출발하였습니다.
이 날 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계곡 수에 얼음도 보였습니다.
드라이를 고집하는 손님은 훅 싸이즈에 대해서 문의했습니다.
처음엔 #12-#14 이야기를 하고 던졌는데 반응은 있어도 느려서, 날이 좀 따뜻해진 오후에 #16 정도 되는 훅을 던졌더니 좋은 반응을 했습니다.
여러 마리의 고기 얼굴을 보고 연주 대기하셔야 한다 해서 일찍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여기 아래 턱시도 입고 찍으신 사진은 미국 아이다호 썬발리 리조트에서 매년 하는 연주회에 갔다 동료들과 설정샷 찍은 사진입니다. 관련된 비디오도 아래 링크 있습니다. 보세요^^
Hardy fly reel Symphony. https://vimeo.com/29957415
참, 재미있는 양반이로군. . . ㅎㅎ
네, 재미있는 분이에요^^ 틈세낚시의 달인인것 같아요. 해외연주가 있을때마다 쉬는날은 도시에 있는걸 못견뎌서 하루 낚시를 한다고 합니다.
난 신박사님인줄 깜딱 놀랐네...ㅋㅋ
ssalvw님
고향이 어디 러시아나 그쪽 어디세요?
저는 음악은 좋아하지만
턱시도는 안좋아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