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루이지아나주에서 온 데미안은 새사냥을
즐기고 강 또는 바다 낚시도 많이 했다고 했습니다. 입대 후 6개월동안 낚시를
못해 너무 힘들었다며 날씨가 추워도 좋으니 어디든 가자해서 오랜만에 덕봉지에 다녀왔습니다. 그날 다행이 날씨가 많이 안추웠고 고기도 잘나왔습니다. 오전에 올리브색 지그훅(1/80)과 살몬색 흰색 얀 에그(12번 지그훅에 2.3mm텅스턴)로 많은 송어를 즐겁게 잡았습니다. 봄에 계곡에 같이 가자고 약속하고 하루를 마쳤습니다.
헤르만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데미안의 모습은,
숱이 많은 갈색 머리카락,
절반은 여자 같은 입술,
유난히도 빛이 나는 이마,
이런 모습인데 . . . .
맞네요 !
데미안이 맞아요.
데미안 ?
한국의 첫 저수지 낚시
축하드립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