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헤드는 미국 캐나다 서북부에서 서식하는 레인보우과 고기입니다.
레인보우와 다른 점은 일생의 2-3번
알을 낳기 위해 강으로 올라옵니다. 잡기
쉽지 않은 고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Ghost(유령)” 또는 “Fish of a Thousand Cast(1000번 캐스트 해서 잡는)” 라고
도 부릅니다.
요 몇 년 국내
플라이 피싱 마니아들의 주요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주로 투헨드 로드로 잡기 때문에 그나마 덜 힘이 듭니다.
큰 강에서 큰 훅을 던지기 위해서는 스카짓 헤드나 스칸디 헤드에 싱킹팁을
달아 던집니다.
이번 카울리치강에서는 7번 13.5피트 로드에 스카짓 헤드 475그래인 그리고 10피트 싱킹팁을 걸어 스윙 낚시했습니다.
물살이 빨라 더블 스페이로 엥커 위치를 잡아 캐스팅 하여습니다.
이틀째 되던날 오후 수많은 캐스팅이 진행 되고 지친 마음과 몸이였지만 정사장님과 저는 스틸헤드를 보고 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캐스팅을 이어 갔습니다.
가이드가 배를 정박한 포인트는 "인디언록" 또는 4:30분이라는 포인트 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정확히 4시20분에 정사장님의 릴의 클릭 소리가 우렁차게 났고, 순식안에 백킹라인이 릴에서 보이면서 저 멀리 물위로 스틸헤드가 점프했습니다.
우리는 저절로 목소리가 커졌고 몇분간 스틸헤드와 씨름하였습니다.
바다에서 올라온 스틸헤드의 힘은 상상을 초월했고 2틀간에 지친 마음과 몸은 단 순간에 치유되는걸 느꼈습니다.
현지에서 조인하신 정사장님 10시간 운전도 같이해주시고 , 4박5일간 여행 같이 해주시면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wow . . .
대단하십니다.
워싱턴 스틸 멋지네요.
축하드립니다. ㅎ ㅎ
스틸헤드 이쁘내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박사님 타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