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시원함 마저 느껴지는
4월의 봄, 이른 아침,
바삐 스쳐지나는
고속도로 옆 먼 산엔
이미 붉은 진달래와 하얀 산벗꽃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한다.
갖가지 야생화로 물든 산과
간간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봄 바람,
도착해서 웨이더를 입고
로드에 라인을 셋팅하고,
훅을 줄에 달아맨다.
하지만 계곡의 사정은 좀
피셔의 마음을 긴장시킨다.
요즘 날이 가물어서 그런지 계곡의 수량은 적다.
물고기가 예민하고
오늘의 낚시가 매우 힘들것이라는 예감 .
하지만 멋진 분들과 함께
이렇게 자연의 선물을 즐긴다고 생각하니
그리 섭섭하지는 않다.
함께 하신 종커님, 문교수님, john님,
먼 길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조나단님
감사합니다. ㅎㅎ
멋진 산천어 네요. 항상 잘 알려주시고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교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ㅎㅎ